사춘기의 불안 장애

불안 장애를 치료하지 않았을 때, 사춘기 청소년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첫째, 학교에 가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것은 때때로 분리불안, 사회 불안 장애, 범 불안 장애를 가진 아동에게서 나타난다. 즉시 다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학업적, 사회적 영향을 미친다.

둘째, 사회 불안 장애, 광장공포증 그리고 다른 불안 장애를 가진 개인은 자신을 타인으로부터 분리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그들에게 매우 필요한 정서적, 실제적 지지를 박탈한다.

셋째, 우울증에 대한 경향성은 재미있거나 긴장을 이완시키는 활동들을 회피함으로써 증가할 수 있다.

넷째, 불안장애를 가진 일부 사람은 자신의 정서적 어려움을 감소시키기 위한 잘못된 노력으로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에 관심을 갖는다. 다섯째, 불안은 갑상선질환, 저혈당증, 과민성 대장증후군, 폐렴, 뇌염 등과 같은 여러 신체적 질병에 의해 유발되거나 혹은 그것과 공존한다. 질병의 경과는 불안에 의해 지속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불안장애가 치료되지 않는다면 일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에 긴장을 가져올 수 있으며 또한 상당한 어려움과 지속적인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감정은 결국 청소년의 중요한 학업을 방해한다. 한편 회피 행동은 그들의 인생에서 이런 특별한 시간에 온전히 참여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날개를 펼쳐야 할 바로 그때 불안과 두려움은 그들을 날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청소년의 걱정거리

불안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은 다른 십대와 동일한 것에 대해 걱정하지만 더 빈번하고 심하게 걱정을 한다 2000년『이상 아동 심리학 저널(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불안장애 클리닉에 온 119명의 아동과 청소년은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다음은 그들이 가장 많이 응답한 항목들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불안 장애 [anxiety disorder] (심리학용어사전, 2014. 4., 한국심리학회)

집필 : 이영창(충남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