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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2 16:22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대책은?
 글쓴이 : 한국청소년…
조회 : 15,080  

 

‘지난 2003년 이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 ‘34분당 1명으로 자살하는 국가’ 등이 바로 대한민국 사회가 생명존중에 대해 등한시한다는 현실을 여실히 나타내는 말이다.

 자살하는 청소년들 중 대부분은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이었고 학생들이다. 평범한 청소년들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좌절감 혹은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거나, 폭력으로부터의 괴로움과 아픔 등으로 자살을 생각할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아닐 것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막연히 “아니겠지”라고 생각해서는 큰 오류를 남기고 슬픔에 잠기게 될 수 있다. 이제라도 자살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통해 사랑하는 아이를 지켜내야 할 때이다. 다음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밝힌 자살에 대한 진실과 오해들이다.

 1. 실제로 자살을 행하는 청소년은 자살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거짓) >>자살하는 사람 10명 중 8명은 자살하려는 의도를 명확하게 말한다.

 2. 자살은 아무런 단서나 신호 없이 일어난다.(거짓) >>자살하려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 단서와 경고를 준다.

 3. 자살하려는 청소년은 정말로 죽고 싶어 한다.(거짓) >>자신의 갈등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자 한다.

 4. 일단 자살하기로 마음먹은 청소년의 자살은 막을 수 없다.(거짓) >>자살 행동은 충동적인 위기상황을 넘기면 극복될 수 있다.

 5. 치명적이지 않은 자해 행동은 단지 관심을 얻으려는 행동이다.(거짓) >>치명적이지 않은 자해 행동도 도움을 얻기 위한 절실한 몸짓이고 외침이다.

 6. 청소년 자살은 계획적인 경우보다 충동적인 경우가 훨씬 많다.(진실)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계획적이기보다 충동적인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과 학부모는 스마트폰에 자살징후 알리미 앱(스마트안심드림)을 설치해야 한다. 자녀의 스마트폰에 전송되는 자살 관련 문자를 감지해 학부모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자녀의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자살위기 고민 상담과 지원기관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청소년 상담 전화 1388, 학교폭력신고 전화 117,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살다 보면 힘든 일도 있고, 우울한 일,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용기를 내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주변에서는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괜찮니?”라며 보듬어 생명존중을 실천함으로써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