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7일 "청소년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24시간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자살과 폭력 등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및 가정을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심리적ㆍ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채용된 상담사 10명은 지난 16일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활동에 필요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 생명존중 상담사'는 청소년상담사, 상담심리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 취득자, 청소년상담 및 지도관련 1년 이상 경력자, 상담 및 지도관련 대학원 재학 이상자로 상담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24시간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상담사는 상담사 당 12월까지 6명씩 총 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찾아가는 상담, 수시 전화 및 SNS 등으로 청소년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 : 전남일보 순천=심재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