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 자살 예방 뮤지컬 ‘생명 시그널’ 공연이 21일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다이나믹홀에서 열렸다.
이번 뮤지컬은 유서와 함께 사라진 주인공 유리를 찾기 위해 모집된 청소년 탐정단의 이야기로 사라진 주인공을 찾는 과정에서 주변의 무관심 등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하고 관심만이 자살 예방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청소년 스스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의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공연, 진행하면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창작 자살 예방 뮤지컬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12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생명사랑센터는 서울시 청소년 자살 예방 전문 기관이다.
출처 : 카톡릭평화신문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