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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3 09:52
자살행동 청소년들을 위한 인지기반 마음챙김 훈련
 글쓴이 : 한국청소년…
조회 : 13,301  

마음챙김 기반 치료 개입의 주요 측면은 개인의 삶의 고통을 야기하는 부정적 사고 자체를 변화시키기 보다는 개인과 사고와의 관게를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다. 마음챙김 기법을 활용하는 청소년들은 주어진 문제 상황에 개방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으면서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과 사고 패턴을 다시 인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즉, 스트레스적 상황에 반응하기 보다는 대처하는 자동적인 습관적 경향성을 수정하여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다루는 데 있어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다.

 

마음챙김 훈련에서는 주의와 마음의 안정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간단한 호흡에 집중하며 주의를 개선하는 것은 개인 스스로가 자신의 사고, 감정, 현재의 경험에대해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과 현재 경험에 대한 알아차림은 급관적 반응 패턴을 깨닫고 이를 감소시킬 수 있또록 하며, 이는 충동적이고 순간적인 반응적 행동 양상을 감소시키는 데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든다. 주의를 집중하는 훈련과 마음의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은 자신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안정적인 주의 기울임 훈련이 이루어진 후에는 정신적 경험의 특성에 대한 통찰을 기르도록 훈련한 수 있따. 이는 개인의 주의를 자신의 사고, 감정, 정서의 내적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돌리면서도 판단이나 비판을 배제하도록 한다. 이때 활용될 수 있는 의식적 주의두기는 나를 괴롭히는 특정 사고나 감정을 거부하거나 억제하지 않고 경험의 소재를 모니터하는 것이며, 정서 명명하기를 통해 스스로가 정서적으로 혀모하거나 반추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경험하고 있는 정서에 이름을 붙여볼 수 있다.

 

이후 청소년들은 행복과 건강에 대한 자신의 타고난 바람을 탐구하면서 스스로를 부정적이고 해롭게 만들었던 정신적 및 정서적 상태를 극복하고 행복과 건강을 증진하는 상태를 함양하기로 결심하는 자기자비 단계를 경험한다. 세상에 대한 신뢰없음과 자기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 괴로워하는 청소년들이 개인의 고통의 근원에 대해 인식을 구축하고 반응적인 정신적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형성하고 이에 전념하겠다는 태도를 갖는 것은 자기자비로 이해될 수 있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품어주는 자기자비는 가장 어려운 과정이지만, 이를 통해 정서 균형을 마련하고, 내적 에너지가 회복되며, 회복탄력성, 세상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평소 가지고 있던 평향을 극복하고, 타인 및 세상을 향한 평정심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특정 분석적 훈련으로 공정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보통 한 개인은 범주를 통해 세상을 이해라려 하며, 이 범주를 통해 편향된 관점과 태도를 반복적 문제를 형성하는데, 본 훈련에서는 친구나 낯선사람, 부정적 관계에 있는 사람 등을 마음 속에 그려보고 이들과의 부정적 혹은 긍정적 경험을 겪는다. 상상해 보며 각 범주를 유연하게 경험해 본다. 더불어 자신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은 넘어서 개인 자신의 생존에 아는 존재이든 모르는 존재이든 수많은 타인의 지원과 친절에 의존하는 모든 방식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해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타인과 자신과의 차이점보다는 유사성에 초점을 맞추며 서로 간 연결성과 애착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할 수 있다. 이는 정서 경험의 성정과 공감의 뿌리를 마련할 수 있는 기초가 되며 결국에는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인지적 왜곡과 편향을 깨고 새로운 관점으로 마주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한국교육원대학교종합교육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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