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및 대응 수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응 수준은 매우 낮은 편이다. 학교폭력을 사소한 장난으로 인식하거나 위장하고, 학교폭력을 목격하는 경우에도 방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학교폭력에 대한 온정주의적 시각으로 인해 처벌보다는 교육적 차원의 계도 조치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학생]
☞ (피해자) 신고를 해도 문제해결이 되지 않고 보복을 우려
-피해 학생의 57.6%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이유: 일이 커질 것 같아서(1위),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2위), 보복당할 것 같아서(3위)
☞(가해자) 학교폭력을 단순한 ‘장난’으로 인식하거나 위장
- 가해행동 이유 : 장난(1위), 상대학생이 잘못해서(2위), 오해와 갈등(3위)
- 가해 후 상황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1위), 피해학생과 화해(2위)
☞(목격자) 학교폭력을 목격해도 보복이 두려워 방관하는 경우가 다수
- 목격자의 62.0%가 방관하는 이유: 같이 피해를 당할까 봐(1위), 관심이 없어서(2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3위)
[학부모]
- (학교폭력에 관대)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라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
- (학교폭력 정당화) 학교폭력의 원인을 피해학생으로 돌리려는 경향
[교원]
- (온정주의적 시각) 처벌보다는 교육적 차원의 계도에 치우쳐 조치
- (학교폭력 은폐 경향) 착교의 부정적 이미지 유발, 신상의 불이익 등을 우려
자료: 관계부처합동(2012,2,6),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